국토교통부의 2021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응신호 시스템은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최소화하고, 방향별 이용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선정된 구간은 국도33호선(고성군 고성읍 신월IC~상리면 고봉교차로)으로 총 연장 20km이며, 16개의 교차로에 잦은 신호대기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량 밀림 현상이 발생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내년 11.81억 원(국비 10.4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6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대석 도시교통과장은 “국도33호선의 감응신호 구축사업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줄어 차량통행 등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