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는 제203회 임시회를 지난 10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해 원안가결 17건, 수정가결 2건을 의결했다.

그리고 5분 자유발언에는 김미옥 의원이<정량동, 원도심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객 유입 방안이 필요하다> 김용안 의원이 <선착장과 물량장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란 주제로 구체적인 문제 제기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정광호 의원과 전병일 의원도 발언에 나섰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배윤주 의원이 <국도77호선 노산-우동구간 조속한 노선결정 및 착공을 위한 대정부 결의문>을 전체 의원 동의로 발의했다. 결의문은 국도77호선 노산-우동 구간의 빠른 노선 확정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노산-우동 구간은 보상을 놓고 주민의견이 대립하면서 발주를 해놓고도 착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국도77호선 고성 구간이 순서를 바꿔 먼저 착공되고 있다.

사정이 거꾸로 돌아가자 주민은 물론 지역의 건설업계도 불만이다. 순서를 바꿔 고성구간이 먼저 착공되면서, 현장사무소가 노산에서 고성으로 옮겨가고 통영지역 장비가 일감을 놓친다는 설명이다.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은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도 주요현안사업해결과, 국비확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에 최선을 다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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