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LPG 가스를 사용하는 도서지역 61세대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기존 LPG 염화비닐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압력조정기를 비롯한 퓨즈콕 등 가스안전기기를 교체․설치하는 사업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한다.

이에 앞서 통영시는 지난 5월부터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서민층 59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무료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한바 있으며, 2019년엔 서민층 및 도서지역 세대에 대하여 6,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을 완료하였다.

통영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지역적으로 소외된 도서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곤란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하나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시설 안전성을 확보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계속해서 복지행정 구현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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