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인권을 생각하는 “함께 정의!”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이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에서는 14일 오후 3시 피해자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영화제, 시화전 등의 행사를 한다.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내죽도공원이나 문화마당 등의 장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참여하는 펼침막 전시는 취소되었다.

이번 기림의 슬로건은 “함께 정의!”이다.

송도자 대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김학순‘들’의 용기 있는 외침과 정신을 계승하여 기억행동을 힘차게 전개하고자 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인 2020년, 반드시 실현해야만 할 ‘정의’를 위해 멈추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여건을 뚫고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추모제는 남망산 공원에 있는 정의비 앞에서 한다. 추모제 2부 행사는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세계연대집회로 갖는다.

또한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영화제는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5시 <김복동>, 7시 <눈길>을 상영한다.

또한 이 기간을 ;포함해서 12일부터 16일까지는 전국 청소년 일본군‘위안부’시화전과 남지역일본군‘위안부’피해자 자료전이 정의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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