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집중된 8월 1일~8월 20일까지 통영시가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대책에 나섰다.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기간에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면서 통영시가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8월 1일∼8월 20일 11일간을 광복절 연휴 대비 생활쓰레기 비상수거 기간으로 설정했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5개 청소대행업체와 함께 비상수거팀을 편성하고, 휴일인 8월 15일과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에도 생활쓰레기를 정상수거해 생활쓰레기로 인한 불편함 최소화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수거기간 동안에는 15개 읍면동도 관내 관광지, 여객선터미널, 해수욕장 등 다중집합 장소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 불법투기 행위 단속,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좋은 인상을 갖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내집 앞 내가 쓸기, 담배 꽁초 버리지 않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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