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분쟁, 주민 스스로 해결 공동체 강화

거제시와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거제경실련)은 지난 31일 ‘우리동네 주민자율조정가 양성교육’개강식을 가졌다.

‘우리동네 주민자율조정가 양성교육’은 거제경실련의 ‘이웃분쟁 주민자율 조정 모델 구축’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주민자율조정가를 양성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교육생 39명을 대상으로 상문동주민센터에서 오는 8월 21일까지 총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이웃분쟁 조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자율조정가 활동이 거제 전체로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러분들의 활동이 우리 사회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와 거제경실련은 오는 9월 주민자율조정가 양성교육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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