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성스포츠타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지난해 고성군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축구대회.

8월 2일부터 12일간, 26개팀 1천여명 참가

모든 경기 유튜브 생중계, 무관중 경기 진행 
군, 대학배구.고교축구.역도 등 전국대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8월 2~13일까지 12일 간 고성군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제57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7회를 맞는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부산일보사(대표이사 김진수)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회장 최철수),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신갈고(용인시축구센터)를 비롯해 전국 9개 시·도 고교축구 명문 26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방식은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로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는 출입 시 14일간 자가진단표 및 문진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단이 머무르는 식당 및 숙박업소를 방문하여 위생 관리 협조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아울러,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고교축구의 생생한 경기장면을 축구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박지성, 이영표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청룡기 고교축구대회가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철저한 코로나19 예방관리로 엘리트종목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4일 끝난 전국대학배구를 시작으로 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전국 남·여 역도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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