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14번째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인도 국적의 3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4일 낮 12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당일 오후 5시 30분 콜밴 차량으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착했다.

이어 진단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이튿날 5일 오후 7시 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입국 당시 딸과 남편 지인 등 총 3명이 입국해 콜밴 차량으로 거제로 왔으며, 검사 후에는 자택에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보건소 앰뷸런스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거제시가 밝혔다.

함께 입국한 딸과 남편 지인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콜밴 차량 운전자는 부산 거주자로  부산시에 이관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자택은 방역 소독을 마쳤다.

거제시는 “해외입국자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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