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들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습니다.’(유엔아동권리협약31조)

그런데 요즘 통영의 아이들은 코로나19 때문에, 학원 때문에, 놀 공간이 없어서 다양한 이유로 놀이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20초록우산어린이재단외부지원사업-통영지역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333놀이터’‘를 진행한다.

통영의 3곳의 장소에서 3가지 색깔과 3가지 파격을 가지고 진행 될 ‘찾아가는333놀이터’는 어른들이 기획하는 것이 아닌 아동놀이기획단 ‘333놀이수비대’가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의견을 나누어 수비대를 지지하는 ‘333키다리’와 함께 만들어 간다. 333키다리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 통영교육희망네트워크, 통영아이쿱생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제석초교장 이종국, 통영진남초교장 홍은표, 전경임 놀이지도사가 함께한다.

지난달 27일에는 9명의 놀이수비대원과 보호자들이 참석한 임명식이 진행되었다. 임명장 수여 및 짝꿍대원 인터뷰, 짝꿍보물찾기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7월부터 11월까지 월2회 모임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를 구상해보고, 놀이터에 실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8월 29일 ․ 9월 26일 ․ 10월 31일에 진행될 놀이터활동은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640-77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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