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션 맵핑 전시 <빛장 PLUS>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10일부터 8월 8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 전시 <빛장 PLUS>를 개최한다.

빛장 PLUS는 다양한 형태의 오브제에 빛을 투사하여 만든 프로젝션 맵핑 작품 전시로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역동적이고 화려한 빛의 향연이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어 참여하거나, LED 다이오드 체험을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디어 아트와 프로젝션 맵핑 작품들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프로젝션 맵핑은 오브제(사물)를 실시간으로 스캔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3D 디자인을 하고, 빔프로젝터로 빛을 투사해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사물인듯 보이게 하는 디지털 아트 기술이다. 평면에 투사한다고만 생각했던 빔프로젝터를 3차원 입체 형태로 투사하여 마치 빛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광경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빛장 PLUS>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이 전시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간 거리 두기 및 문진표 작성 등이 실시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재단(☎055-650-0400)에 전화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www.timf.org)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