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유.초.중.고 10개교서 진행

통영시는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6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충무고등학교, 유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10개 학교이다.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선천적 장애 외에도 사고(49.5%) 및 질환(48.3%) 등 일상생활에서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통영교육지원청과 협업하고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교통사고로 경수가 손상된 지체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사례와 학교․생활주변 사고발생 예방법, 장애발생예방 5계명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것을 공감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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