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실천율 향상 및 비만 예방을 위한 ‘2020년 건강십리걷기’가 지난 23일 미수해양공원(광바위 수변산책로)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건강십리걷기는 통영 시민들에게 십리(4km)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만성질환 예방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정은 6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3회(화, 목, 금)에 걸쳐 소규모 인원의 3개팀으로 구성하여 운영되며, 직장인 동아리팀(워커홀릭)은 주말에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걷기십리걷기 실천을 통해 적립된 걷기 마일리지는 연말 어려운 세대에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의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걷는 장소는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통영시 걷기 좋은 길 26선을 홍보하고, 새로운 길을 발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은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하게 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해야 하므로 휴식을 취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걸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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