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국 북신시장 상인회장의 임기는 5년이다.

고객용 주차장건립 등 시설현대와 추진
상인회, 점포 103개와 노점 82개로 구성

통영의 3대 재래시장 중 하나인 북신시장 상인회장 선거에서 양승국(56) 현 회장이 당선됐다.

18일 오후 상인회사무실에서 치러진 선거 결과 양승국 후보(95표)가 정선태(64표) 후보에 앞섰다. 전체 유권자 183명 중 171명이 투표했으며 12표는 무효 처리됐다.

양승국 상인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북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했다.

오는 9월 완공될 북신시장주차장(77억원)과 CCTV 78대 교체 및 추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해수배관 누수 보수공사, 대형파라솔 설치, 하수구 뚜껑교체 등 102억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신시장은 확 변했다.

선거기간 동안 앞으로 북신시장의 변화를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해수공급시설 증설과 야시장 개설, 북신시장 구역 확대, 간판디자인 특화사업추진, 점포별 무선스피커 설치, 온라인시장 개척사업, 아케이트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신시장 상인회는 103개 점포와 82개 노점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상인회장 임기는 정관 변경으로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었다.

양승국 회장은 “오는 9~10월경 고객 전용 주차장 완공을 계기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시설 현대화 못지않게 상인들의 단결된 마음으로 더욱 발전하는 북신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선자 양승국 회장과 정선태 후보.

 

북신시장 홍보의 핵인싸인 과일가게 사장님의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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