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직원에 대한 선발 병행

“어떻게 하면 현장에 나간 공무원들이 헛걸음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숨은 재산을 찾아 각종 공익사업 준공에 편리를 도모할까?”

이런 고민들이 공무원들을 더 뛰게 한다. 지난 6월 1일 통영시가 선발·포상한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직원’ 시상에서는 이렇게 한 발 먼저 뛰는 아이디어로 통영시 행정을 업그레이드시킨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을 했다.

최우수상은 ‘스마트폰을 비추면 땅속 관로가 한눈에 보인다’라는 내용을 제안한 정보통신과 이성헌 주사보가 수상했다. 5G/XR 등 신기술의 선제적 도입으로 행정혁신을 도모한 사례다. 우수상은 회계과 성언정 주사보의 ‘숨은 재산 찾기 및 각종 공익사업 준공에 따른 지적공부정리 누락 필지를 조사·신청한 사례’와 해양개발과 노승욱 주사의 ‘승선절차 간소화 및 통영시민 대상 여객선 운임 요금을 지원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도시과 정효준 주사의 ‘적극행정으로 3대 주요 간선 병목도로 2년 앞당겨 조기 확장·개통한 사례’와 보건위생과 이현주 주사보의 ‘코로나19 선제적 방역대응으로 코로나19 확진자 0명을 달성한 사례’가 각각 선정되었다.

지방공공기관 우수사례로는 통영관광개발공사 신지환 대리의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통영케이블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펼친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공무원 선발은 Δ주민체감도, Δ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Δ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Δ확산가능성 등 4개 항목에 따라 실무심사를 거쳤으며 이후 외부위원이 과반수 이상 포함된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