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에 국립수과원 유치 추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 후보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공공 배달앱 '통고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사실상 수수료 인상에 나서자 공공 배달앱 개발이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양문석 후보는 이날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독점 기업의 횡포를 막기 위해 강석주 통영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 관계 공무원들과 협력하겠다"라며 '통고성 배달앱'을 개발, 운영하면 한 가게 당 최소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문석 후보는 "소상공인은 통영고성의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큰 축으로 코로나19로 고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라며 "통영‧고성의 소상공인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문석 후보는 '국립수산과학원 통영·고성 이전 추진' 공약을 내세웠다.

현재 여당인 민주당은 총선이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수산 1번지’ 통영고성의 명성에 걸맞게 국립수산과학원 이전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논의에 포함될지 관심이다.

양문석 후보는 “4·15 총선 이후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논의될 때 국립수산과학원의 통영·고성 유치를 관철시켜야 한다”며 “야당이 할 수 없는 집권여당의 힘이고, 양문석의 정치력”이라고 강조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자 유치를 통한 한산대교의 빠른 건설을 발표한 후 두 번째 수산분야 공역을 발표했다.

한편 양문석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언론사 기자들 앞에서 정점식 후보와의 토론회를 제안했다. 토론 주제와 형식은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가 원하는대로 따르겠다고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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