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 소재 연화사(주지 도법스님)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6포와 미역(500g) 40봉(총 72만원 상당)을 미수동주민센터(동장 이승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화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시로 백미와 식료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다.

도법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담긴 쌀로 지은 든든한 밥 한끼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재 미수동장은 "요즘같이 심리적으로 얼어붙은 시기에 연화사의 따뜻한 나눔으로 진정한 봄을 만난 것 같아 기쁘고, 의미 있는 기탁 덕분에 올해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미수동이 될 것 같다.” 며 성품을 기탁한 연화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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