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정회원 누구나 전화 한 통으로 책 대출

고성군은 지난 2일부터 공립도서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안심도서대출서비스’에 들어갔다. 해당 공립도서관은 고성동부도서관(회화면 위치)과 책사랑작은도서관(거류면 위치) 등 2곳이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위기 ‘심각’ 단계에서 도서관 휴관이 결정됐으나, 군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한 대책으로 비대면 ‘안심도서대출서비스’ 시행을 결정했다.

군민들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재개관시까지 1회에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신청은 희망도서와 수령시간대(월~금요일 10~12시, 14~16시)를 선택해 대출희망일 전날 해당 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신분증 또는 도서회원증을 지참해 각 도서관 출입구에서 직원을 통해 수령가능하다.

대출기간은 도서관 재개관시까지 자유로운 반납을 원칙하며, 도서의 반납은 도서관 입구의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대출 도서에 대한 전후 소독을 실시 예정이며, 반납된 도서는 3일 간 대출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대출신청 및 관련사항은 고성동부도서관(☎055-670-2916) 또는 책사랑작은도서관(☎055-672-2055)으로 전화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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