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30일부터 건강상태가 취약한 아동·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위해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관내 2개 의료기관(적십자병원, 통영중앙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주치의제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료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청소년이 많은 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 도서지역(욕지, 한산, 사량) 학생을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연계로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건강검진과 더불어 건강상담, 건강증진교육, 치과진료 등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으로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150명의 아동 건강검진으로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와 사전예방 관리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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