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도서관, 장애인 프로그램 공모에 경남 유일 선정

통영시립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문화진흥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관한 ‘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은 책을 매개로 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10개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경남에서는 통영시립도서관 1개 기관이 선정됐다.

통영시립도서관은 장애인복지시설인 자생원과 협력하여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특색을 살린 독서문화프로그램 ‘통영에 살며 박경리 읽기’를 총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애인 문화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애인 맞춤형 도서관 견학과 독서보조기기 체험, 박경리 문학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이 독서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책을 통해 사회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독서환경 기반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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