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5일 오전 6시 48분경 남해 미조항 남서 6해리 해상에서 승선원 5명이 탑승하고 있는 39톤, 권현망 A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6시 48분경 A호에서 양망작업 중 줄이 터지면서 2명이 부상, 이를 발견한 선단선의 사무장이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으로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현장 도착, 얼굴에 출혈이 있는 B씨(64년생, 남)와 발목에 통증이 있는 C씨(92년생, 남, 베트남)를 연안구조정으로 탑승시켰다.

이후 남해 미조항으로 이동하여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으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응급환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