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주민센터(동장 이승재)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수동 주민 노모씨(남, 만66세)씨도 이 가운데 한 사람이다.

노씨는 신장장애(심한장애)를 앓고 있으며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방역마스크(KF94) 20매를 미수동에 기탁했다.

노씨는 "우리는 공적마스크를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며 "많지는 않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재 미수동장은 "요즘 같은 시기에 마스크를 기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며 "기탁한 마스크는 관내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여 감사한 마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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