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비대면 마케팅에 올인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통영시 기획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통영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산물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대응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통영 수산물 판매에 직격탄을 맞으며 수산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근해통발업계는 지난해부터 바다장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쳐 냉동품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는 제철 멍게가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례 없는 소비감소로 출하 잔량은 냉동품으로 보관중이다.

또한 양식어류도 출하부진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 19에 맞서 ‘비대면 마케팅’을 중심으로 수산물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가고, 온라인 마켓 배너광고와 할인쿠폰 특가를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통영 바다장어 및 멍게를 할인판매, 이벤트성 행사보다 실효적인 매출 증대로 어업인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전격 취소하고 국내 소비촉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추진하여, 사회적 이슈 발생과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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