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 진촌마을 쓰레기 집하장 폐쇄

사량면(면장 고양렬) 진촌마을이 지난 16일부터 쓰레기 수거방식을 문전수거제로 바꿨다.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문전수거제는 물량장에 위치하여 쓰레기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 쓰레기 무단배출 등 문제점이 있던 진촌마을 쓰레기 집하장을 폐쇄하고 현장 수거를 통해 깨끗한 진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됐다.

문전수거제 시행 방식은 매주 월, 화, 목, 금요일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수요일은 재활용쓰레기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사이에(30분간) 진촌마을 큰길 가로 배출해 놓으면 오전 9시부터 수거 차량이 순회하며 수거해가는 방식이다.

이번 문전수거제는 진촌마을 시작으로 차후 다른 마을로 확대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고양렬 사량면장은 “문전수거제가 하루빨리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촌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진촌마을 문전수거제 시행을 통해 그동안 골머리를 앓았던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고 깨끗한 사량면 만들기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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