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는 참고마운가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내 저소득층 고교생 25명의 석식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저소득층 자녀 초 중 고 학생들에게는 교육청에서 중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석식비는 사실상 지원이 없어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종헌 운영위원장(참고마운가게 307호점 ㈜금명 대표)을 비롯한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회에서는 복지관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동등한 입장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석식 지원에 나서게 됐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 된 참고마운가게 석식비 지원사업은 1100여 만원을 지원, 2017년 1300여 만원, 2018년 1400여 만원, 2019년 1100여 만원을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및 학교에서 추천받은 25여명에게 지원되었고, 올해도 지속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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