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역물품 구입비 48억, 보건인력 인건비 5억 긴급 지원
통영 70개교에 1억9872만여 원 지원, 통영고·한산초는 보건교사 채용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 국내 유입에 따라, 3월 신학기 대비 도내 학교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물품, 보건인력 인건비 등 약 53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다.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제공과 손 세정제 보급, 빈발 접촉시설 소독비 등 방역물품에 약 48억 원, 과대 학급 및 보건 교사 미배치교 115교 대상 보건인력 인건비 약 5억 원이다.

통영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총 70개교에 1억9872만여 원을 지원받아 일회용 및 방역용 마스크를 비롯한 보건물품과 방역물품을 구비한다. 또한 3월 개학 전까지 각 학교는 방역 소독을 다 마치고, 방역물품을 비치하기로 했다.

보건 교사 보강은 통영고와 한산초등학교의 2개교에서 지원한 상태다. 이 학교들은 3월 신학기에 대비,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예산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17억 원과 경남교육청 재난재해 예비비 36억 원에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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