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민주당) VS 정점식(미래통합당), 1년만에 재대결 
민주당 선기화 예비후보, 당 공천관리위에 재심 요구

민주 양문석 예비후보.

양문석(53) 예비후보가 민주당 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후보 공천자로 결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19일 단수 공천 지역으로 통영.고성을 포함한 전국 8곳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전날 저녁 7시부터 약 5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거쳐 8개 단수 공천 지역과 18개 경선 지역, 전략공천 지역 등을 결정했다.

19일 양문석 예비후보 단수 공천 발표를 접한 같은 당 선기화(51)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당 공관위에 이의 제기와 재심을 요청했다.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선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간 경선은 민주정당의 기본적 제도”라며 “경선의 보장은 정치신인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당의 입장에서도 당의 ‘미래 자산’을 키워내는 산실”이라고 밝혔다.

통영고성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도 단수로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미래통합당 정점식 의원과 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는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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