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면장 고양렬)은 지난 14일 사량면 수우마을에서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면사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 면사무소’는 2020년 사량면사무소의 특수시책 중 하나로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면민 중심의 현장 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각 팀별로 업무 담당 직원이 매달 두 군데의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은 사량면장 및 면직원, 수우마을주민 20여 명이 수우마을을 방문해 분야별 상담 및 접수,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에 취약한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우마을 이장(김평식)은 “사량도 안의 또 다른 섬인 수우도를 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고, 주민들이 면사무소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사량면장은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화시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이동 면사무소 운영으로 보다 많은 면민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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