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 3학년 생태체험학습 및 자유학년제 강사활동 연계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은 지난달 31일 ESD지도사 자격증과정과 강사코칭과정을 모두 통과한 지속가능발전교육(이하 ESD)전문강사 14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통영RCE는 먼저 ESD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일반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주간 ESD지도사과정을 진행하였으며 통영시민 30명이 수강한 가운데 검정과정(필기)를 통과한 18명에게 자격증을 교부하였다. 이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국내 최초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 과정으로 승인한 자격증이다.

통영RCE에 따르면 자격증을 교부받은 18명 중 강사활동을 희망하는 자에 한에, 지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ESD지도사 강사코칭과정을 실시하여 통영RCE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전수, 연령별 교수법 이해, 퍼실리테이팅,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하고, 프로그램 실무면접을 통해 최종 14명의 ESD전문강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ESD전문강사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업사업인 초등학교 3학년 생태체험학습 및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강사로 오는 3월부터 통영RCE와 관내중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 연계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3학년 생태체험학습은 전년도 보다 1,000명 증가한 5,300명이 예약하였고,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역시 통영 전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당 17차시 수업을 진행하여 지난해와 비교해 보다 활발한 강사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올해 첫 시행된 자격증 과정에서 이선경 교수(청주교육대학교), 김민섭 선임연구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박경화 작가(환경작가/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등 강사로 초빙하여 21세기 환경, 경제, 사회문화에 직면한 문제점을 알아보고 지속가능발전 전문역량을 강화하였다.

통영RCE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RCE는 경력단절자 및 퇴직자에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전문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일자리를 연계하여 평생학습형 일자리에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매년 연말 ESD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 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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