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통영고성지역 공천 앞당겨질 듯

정점식 국회의원

4.15총선을 앞둔 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해 여야 중앙당 공천관위와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당 정점식 의원(법사위, 예결산특위)은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자 신청 현황을 확인한 결과 통영·고성 지역에서 자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국당 공천 후보자 접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였다.

그 동안 한국당의 공천 경쟁률은 20대 총선(새누리당) 3.37대1, 19대 총선(새누리당) 3.97대1, 18대 총선(새누리당) 4.82대1, 17대 총선(한나라당) 3.1대1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신청했었다.

한국당은 통영·고성 지역의 경우 공천 신청자가 정점식 의원 혼자여서 향후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격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어느 지역보다 먼저 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점식 의원은 “지난해 4.3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표차이로 당선되었고, 통영·고성의 발전을 위해 10개월 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 많은 경쟁자들이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공천 신청과 상관없이 지역의 민생을 먼저 생각하며 발로 뛰는 현장정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점식 의원은 통영지청장과 대검찰청 공안부장(검사장)을 거친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19년 4월 3일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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