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흡연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금연지도원들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통영시 흡연율 25.2%로 전국 평균에 4% 이상 높아
통영시보건소, 금연구역 단속과 금연클리닉 추진

통영시가 전국 평균을 휠씬 웃도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흡연ZERO 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2일 금연지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금연구역 현황 및 근무자세 등 교육과 함께 2019년 운영평가 및 2020년 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보건소 금연사업의 적극 추진을 다짐했다.

금연지도원들은 금연구역과 금연시설 등을 점검하고 금연구역 흡연행위 지도·단속, 금연 교육지원 및 홍보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새해 금연 다짐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며 "금연구역의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 등 ‘흡연 ZERO 도시 통영‘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18년 현재 통영시 흡연율은 25.2%로 전국(21.7%)과 경남(20.8%)에 비해서 월등히 높다. 금연시도율은 2017년 24.9%에서 2018년 32.3%로 약 7% 급상승하여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생활 실천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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