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연안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17일 설맞이 도서지역 해안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는 거제시 해양쓰레기 민간협의체 주관하에 사등면 멍에섬, 노루섬에서 이루어졌으며, 사등면, 창외어촌계 등 7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변에 집적된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이곳은 가조도 연육교에서 바라보면 노을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지만 주변의 양식어장과 육지에서 기인한 쓰레기들이 수시로 쌓임에 따라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를 실시하여야 하는 도서지역 중 한곳이다.

정화활동을 총괄한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서 불구하고 바닷가 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설을 맞아 고향에 오신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에서 설 연휴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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