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민족 최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농산물 설 특판 행사를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행사품목은 딸기, 참다래, 미나리즙, 고구마도넛 등 7여종의 명절 선물용품으로,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별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시장이나 마트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우리시의 고품질 특산물을 가정에서 손쉽게 구매하고 직접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특판전을 시작으로 올해 주요 생산품의 출하 시기등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GAP 인증을 강화하여 입점 품목을 늘리면서 우리시 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농산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구)는 “향후에는 시장, 마트보다는 온라인 판매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라고 하면서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판로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우체국쇼핑몰과 첫 협약을 체결하면서 11월부터 12월 1개월간 약 20백만원을 판매하였으며,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딸기 품목으로 당해 출하시기와 할인쿠폰 지원으로 가격 경쟁률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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