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신문고 대대적 홍보

통영시는 지난 17일 서호전통시장 일원에서 제28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소방서,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안전보안관,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안전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 예방과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안전신문고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안전신문고 신고요령 리플릿과 화재발생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동시에 서호전통시장 일원을 가두행진하며 주변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황환일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은 화재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인 만큼 생활 주변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안전에 우려가 있는 경우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신고하면 해당기관에서 신속하게 처리하여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통영시에 접수된 안전신고 4,472건 중 3,779건(84.5%)이 수용・개선 조치되어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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