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옥란)가 지난 15일 봉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사랑의 반려식물나누기 ‘피워라, 행복꽃’ 사업에 동참, 반려식물과 손수 만든 건강차(유자생강차)를 독거노인 10세대에 전달했다.

‘피워라, 행복꽃’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고독사 예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봉평동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2020년에는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월별 시기에 맞는 나눔 활동을 추가해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으로 실시된다.

1월에는 봉평동새마을부녀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유차와 생강차를 반려식물과 함께 전달하며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김혜란 봉평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바쁜 시간을 내어 손수 건강차를 만들고 정서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까지 후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이 있고 살맛나는 봉평동 만들기에 계속해서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봉평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크고 작은 행사에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봉평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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