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거제시를 방문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관, 단체, 개인들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2일 경남은행에서 김장김치10㎏ 138박스, 복다드림박스 100박스를 시작으로 6일에는 델라하이까페(대표 배석복)로부터 백미10㎏ 100포, 17일은 거제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윤명자)에서 김장김치5㎏ 100박스, 19일은 거제시쌀전업농회(회장 이봉철) 백미 10㎏ 148포,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이외영)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1,200만원 상당 상품권, 신현교회에서 러브거제기프트박스 380박스 및 이불 380채, 23일은 삼성중공업사내협력회사협의회(회장 김수복)에서 백미20㎏ 100포를 기탁하였으며 익명으로 경품추첨으로 당첨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기부하였다.

12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거제감성점빵 프리마켓(단장 김금미)에서 판매 수익금으로 구입한 라면 100박스를 아동복지시설 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감성점빵 프리마켓에서는 매월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와 아동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하였다.

시 관계자는 “함께해준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기부금 및 기탁금은 치유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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