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평가, 거제시 2연속 1등급 받아

거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에서 종합 1등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0일 광역 5곳, 기초 지자체 9곳을 2019 관광발전지역(1등급)으로 선정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자가진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보는 기초자료이다.

지역의 관광기반시설 여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 3개의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의 세부지표로 구성해서 평가했다.

올해는 강원, 제주, 전남, 경기, 경북 등 등 광역지자체 5곳과 거제, 평창, 여수, 정선, 경주, 순천, 울릉, 속초, 창원 등 기초지자체 9곳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1등급)으로 선정됐다.

거제시는 관광수용력지수인 관광자원 분포와 관광인프라, 그리고 관광정책 역량지수인 관광정책 환경, 인적역량, 지역홍보 부문에서 1등급으로 종합 1등급을 받았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2연속 1등급 지자체로 선정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월 거제식물원 개원과 하반기 개장예정인 거제케이블카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1,000만 관광거제 시대를 반드시 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