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27일 통영시(시장 강석주)를 방문하여 올해도 변함없이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성금 500만 원을 행복펀드에 기탁하였다.

멸치권현망수협은 역대 대통령들의 명절선물 1호로 우리나라 식탁을 책임져 온 마른멸치 생산자 조합으로 1919년 창립 이래 국내산 마른멸치 생산량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수협이다.

멸치권현망수협에서는 친절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저소득층 및 지역주민을 위해 어업인 의료봉사활동지원, 사회복지시설 백미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멸치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기부활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 하여 통영시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