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2020년도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 및 신속집행을 위해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합동설계단을 운영했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본청 및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건설과장 총괄책임하에 12명으로 편성,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내 합동설계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합동설계단은 올해 말까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등 소규모 공공시설사업 89건, 사업비 24억원 사업에 대한 자체 측량 및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동설계단의 자체 설계를 통해 약 3억원의 용역비를 절감하고, 내년도 당해사업의 조기착공을 통한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는 "합동작업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 간의 기술교류 및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뛰는 통영!’ 시정방침 아래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 기반시설 제공 및 견실한 시공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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