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등학교(교장 안경애)는 지난 11일(수) 오후 7시 제10회 통영초 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연주회에서 관악부는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선보였던 ‘The Witch and the Saint’와 Paul Jennings 편곡의 ‘Aladdin’을 비롯한 8곡을 연주하였으며, 특히 찬조 출연한 안경애 교장 및 지도교사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주는 청중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특별히 본교 관악부 졸업생들이 무대에 함께하며 정기공연을 성대히 마무리하였다.

통영초 관악부는 2005년 재창단된 이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하여 두각을 나타내었다. 지난 8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7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제2회 대한민국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다양한 지역 행사와 교육청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행사에 음악적 재능을 활용한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안경애 교장은 “음악은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더불어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준다.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접할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이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해 힘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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