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약 한달 반 동안 하정선 작가의 개인전이 통영옻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하정선 작가는 <나전! 색으로 터치되다>의 이번 전시회에서 남도의 풍경과 야경을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하정선 작가는 지난 10년동안 <2016 부산국제아트페어>, <베트남 한국 옻칠회화 교류전>, <시드니 2010 아트페어>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하여 대중에게 소개되고 주목을 받은 작가이다.
하정선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깊고 풍부한 옻칠의 광채에 색으로 본 나전을 붓으로 시문함으로써 옻칠과 나전이 자연스럽게 어울러 지는 옻칠회화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간과 자연 이중적 공전의 조화로움 속에서 옻칠과 나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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