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까지 조기예매 시 30% 할인

통영국제음악제의 개막공연을 하게 될
프라하 필하모니아와 루돌프 부흐빈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리는 2020 통영국제음악제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는 통영국제음악당 후원회원에 한해 선예매도 시작됐다. 오는 1월 13일 오후 12시까지 예매하는 관객은 조기예매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실(Reality)’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0 통영국제음악제는 현실이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음악과 더불어 성찰한다.

개막공연에서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거장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협연,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가천 웡(Kahchun Wong) 지휘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개막 이튿날 예정된 공연에서는 스테판 애즈버리 지휘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윤이상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한국초연하고, 피아니스트 타마라 스테파노비치가 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또한 윤이상 '무악'과 라벨 '볼레로' 등을 연주한다.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공연되는 오페라 '사티리콘'은 네로 황제 시대 로마의 작가 페트로니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브루노 마데르나 오페라이다.

폐막공연에서는 '오 포르투나'(오 운명의 여신이여)로 유명한 카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된다.

그밖에 페테르 외트뵈시가 지휘하는 세계 최고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클랑포룸 빈, 프라하 필하모니아, 크레메라타 발티카, 야노스카 앙상블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으며, 이색 공연으로 재즈의 거장 디디 브리지워터의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tim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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