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동심 추억만들기 가족캠프’를 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70명은 도남동 소재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부모님 세대에 경험했던 다양한 전래 놀이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은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여 OX퀴즈, 풍선기둥 만들기, 색판 뒤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날은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와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가마솥 밥 짓기 등 추억의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 가족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어릴 때 먹던 간식과 전래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박순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부모-자녀간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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