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이성순)은 지난 10일 봉숫골 엄마김밥 뒤 주차장에서 떡국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아름다운사람들은 2007년 1월 통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다. 지난 9월 정기모임 때 매월 1회 봉숫골 거리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10월부터 무료급식을 시작하여 12월 현재 세 번째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있다.

이번에는 김영세 봉평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떡국떡과 만두 50kg를, 엄만석 봉평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굴 10kg을 후원하였고, 아름다운사람들 회원 20여명이 모여 맛있는 만두떡국을 끓여 봉숫골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대접하였다.

이성순 회장은 “이웃 사랑 실천이 곧 우리 지역 사랑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회원 모두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오늘도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 준비한 떡국을 드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혜란 봉평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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