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웃음, 건강이 어우러진 건강웃음체조로 진행된 찾아가는 통영시 강좌가 지난달 28일 대원식품 굴 박신장을 찾았다. 시민이 원하는 곳에서 시민이 필요한 강의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영시의 ‘딩동강좌’의 첫 시간이었다.

대원식품 종사원 120여 명은 즐거운 강좌 속에서 박장대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는 한달 간 행정적 교육수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굴 박신장, 시장 등을 방문하여 주1회 시범적으로 딩동강좌를 열고 있다. 시범추진 후 만족도조사, 프로그램 발굴, 보완할 점, 대상지 발굴 등 자료를 수집하여 향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바쁜 생업의 현장에서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체조 등 스트레칭을 하면서 우려는 사라지고 건강함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참여한 종사원들은 “쭉쭉 뻗고 돌리니 몸도 풀어주고 좋은데 이런 강의는 매일 해야 하는데 아쉽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시 딩동강좌는 교육의 취약대상지를 찾아가는 배달강좌와 시민이 딩동 딩동 신청하는 강좌 두 가지 방법으로 2020년 시행될 예정이다.

문의(교육체육지원과 평생학습팀 65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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