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

 국제로타리 말로니 회장 기자회견 "소아마비 박멸"
 김갑종 로타리안, 자생원 지원 등 숨은 선행 알려져

국제로타리(존11, 12) 통영연수회가 지난달 29일까지 통영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를 유치한 통영지역은 국내 재계 등 각 분야의 회원 수백명이 통영을 방문해 연수와 함께 관광을 즐겼다.

특히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이 지난 27일 통영연수회가 열린 도남동 스텐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말로니 회장은 이번 통영연수회는 로타리 한국 지도자들과 미래 지도자들을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1927년 서울에서 시작된 한국 로타리는 세계에서 4번째로 강력한 힘을 가졌고, 그 이유는 회원수 뿐 아니라 봉사를 통한 세계평화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영로타리에 대해서도 통영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페’ 운영으로 소득사업을 펼치고, 서울의 병원과 연계해 치료활동을 펴는 등 여러 유익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1%의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로타리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랫동안 많은 기부금과 인력을 투입했지만, 아프리카의 소수 국가에서는 여전히 소아마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세계 여러 국가들과 협력해 마지막 1%의 소아마비 퇴치사업에 전력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번 통영연수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 김갑종 로타리안의 그동안 숨은 봉사활동도 알려졌다. 김 로타리안은 통영연수회 기간 통영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통영의 특산품과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갑종 로타리안은 통영시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자생원에 많은 애정을 주었다. 직원과 장애인들의 제주도 여행을 자비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통영로타리클럽에서 장애인 재활치료기구를 후원할 때도 많은 정성을 기울이는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통영연수회에 자생원 휠체어댄스팀을 초대해 공연을 통한 역량을 펼치도록 했다. 연수기간 중 부인회원들의 자생원 방문 봉사를 주선하거나, 장애인들이 생산한 누비제품을 구매토록 했다.

김갑종 로타리안은 이번 통영연수회 기간 직접 차량안내를 맡는 등 통영을 찾은 전국의 로타리안들에게 통영을 소개하는 등 1인 다역을 맡았다.

마크 다니엘 말로니 국제로타리 회장이 27일 경남 통영시 도남동 스텐포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로타리 통영연수회에 참석,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로타리는 회원수가 세계 4위지만 기부금은 세계 2위라며 한국로타리의 도움으로 전 인류의 소아마비 박멸 및 6대 초점분야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연수회 기간 자생원 휠체어댄스팀의 공연
국제로타리 말로니 회장 기자회견
현장 봉사활동 중인 동백로타리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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