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미술품 관람과 함께 구매도 가능한 연명예술촌(촌장 박동주)의 통영아트페어가 오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2019 통영아트페어’의 부제는 ‘소통’. 지역회원과 출향작가와의 소통과 교감 속에서 서로 간 통용의 장을 통하여 창작의 창조적 계기 부여와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뜻이다.

이번 아트페어는 통제영 12공방 특별전, 초대전, 연명전기전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3개 갤러리와 4개 단체가 초대돼 50여 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한다.

통제영12공방 특별전에는 통영나전 박재성, 정찬복 장인을 비롯한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며, 초대전에는 거제미협, 경남전업작가회, 구구갤러리, 동피랑갤러리, 섬달갤러리, 아트나우, 정수예술촌 등의 단체가 참여한다.

연명정기전에는 현 연명예술촌 통영지역 회원들과 김영관, 윤복희, 장준근, 허은주, 김반석, 박성술 출향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동주 연명예술촌장은 “통제영12공방의 계승으로 예맥의 전통을 잇는 한편 회화와 공예의 교감을 통하여 지역미술의 다변화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한다” 며 “통제영 문화의 역사성을 알려 예향 통영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통영아트페어의 오프닝은 29일 오후 6시 반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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