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통영미래행정연구소 대표 기자회견

통영미래행정연구소 김종부 대표가 21 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 견을 열고 “한산대첩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국민들이 함께 기념할 것”을 제 안했다.

김종부 대표는 “1970년대에는 한산대 첩일에 반드시 경남도지사가 한산도 제 승당을 방문하여 충무공 이순신 장군 영 정 앞에 참배하고 승전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고 회고하면서 특히 올해 8월14일 은 일제 청산 국민 여론이 극에 달하던 시기였지만 정부나 정치권에서 “오늘이 임진왜란때 일본군을 무찌른 한산대첩일 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 을 뿐 아니라 “매년 개최되는 한산대첩기 념축제에서도 한산대첩일은 보이지 않았 다”고 말했다. 이는 기념축제에 제승당이 빠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종부 대표는 “부마민주항쟁일이 국 가기념일로 지정된 데는 부산과 창원의 치밀한 준비와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다.” 면서 “국가기념일 지정은 법률이 아닌 규 정(대통령령)으로 되어 있어 통영시가 적 극적으로 나서 시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 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가기념일은 현충일, 6.25전쟁 일, 무역의날 등 51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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