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먹는 일회용품 없는 도시락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먹는 일회용품 없는 도시락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9.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백리길 도시락’ 앱에서 주문하고 식사 후 반납까지 편리하게
일회용품 쓰레기 저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다정한 사람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먹는 도시락 소풍,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에서 맡아준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일회용품 쓰레기 저감, 탐방객 도시락 준비 불편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탐방객이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수거하는 새로운 유형의 국립공원 탐방서비스로, 탐방객은 따뜻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고 일회용품은 줄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락 메뉴는 생선구이, 제육볶음 도시락 등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해 만들어지며, 메뉴에 따라 가격은 7,000원~10,000원 선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탐방객의 큰 호응에 따라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구간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은 통영지역의 6개 섬을 잇는 100리(42.1km)에 이르는 탐방로다. 미륵도 달아길(14.7km), 한산도 역사길(12km), 비진도 산호길(4.8km), 연대도 지겟길(2.3km), 매물도 해품길(5.2km), 소매물도 등대길(3.1km)의 이 아름다운 길에서는 가벼운 트레킹과 함께 섬과 바다를 즐길 수 있다.

SNS 카카오톡 채널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도시락’을 통해 도시락을 주문하고 결제를 완료하면, 바다백리길 탐방 당일 통영여객선터미널 또는 산양 연명항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용한 뒤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되며, 이용 편의를 위해 사전협의 후 도시락 수령시 현장에서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박선홍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역 농수산물과 보온용기를 사용한 친환경도시락을 바다백리길 탐방과 더불어 이용하여 편리하고 따뜻한 섬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