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죽도 공원 죽림N프리마켓에서 자원순환 행사
통영시가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휴지와 교환해 주었다. 통영시는 지난 16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열린 ‘죽림N프리마켓’에 동참하여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하고, 우유팩은 크기에 따라 1L는 10개, 500mL는 15개, 250mL는 20개당 두루마리 롤 휴지 1개로 교환해 주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통영시는 폐건전지 2포대(50kg)와 우유팩 670개를 수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회용 비닐봉투 안 쓰기를 홍보하기 위하여 시에서 자체 제작한 대용량 장바구니 7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통영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 교환행사가 확대됨에 따라 자원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 며 “가정에서부터 재활용을 실천하여 자원순환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 실천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재활용품 교환행사등을 추진하고 향후 통영시의 친환경 축제·행사 정착을 위하여 크고 작은 축제·행사에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유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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