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일회용품 줄이기를 먼저 실천하겠다고 선포했다.

지난 13일과 14일에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진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선포식을 했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열린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선포식에는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무분별한 일회용품의 사용으로 지구 전체가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에서 한려수도의 아름다움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통영 역시 안전할 수 없다는 경각심을 가지지는 계기가 됐다.

여성을 대표하는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통영환경파수꾼으로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건강한 환경을 지켜 나가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첫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둘째 적당량 음식 만들기, 셋째 텀블러 사용 생활화하기, 넷째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을 실천하기로 선포했다.

이 외에 여협은안전 통영 함께 만들어가요’안전 분야 특강, 여성단체협의회 발전 방안 토론, 통영 바로 알기 만지도 생태 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황영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일회용품 줄이기는 환경 보호와 우리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기에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선포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울림이 되어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의미 있는 약속과 다짐에 통영시도 친환경적인 자원 순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과 다양한 방식이 더해지도록 실천운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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